분류 전체보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선거 앞둔 식사 대접, 기부행위로 처벌될까?|공직선거법 위반 판례 해설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 유권자들에게 식사를 제공한 군수, 과연 단순한 식사 대접일까? 아니면 불법 기부행위일까?이번 글에서는 대법원 판결을 통해 공직선거법상 기부행위의 판단 기준과 사회상규에 따른 위법성 조각 여부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 사건 개요현직 군수였던 피고인은 다음 지방선거 출마가 유력한 상황에서, 지역 청년위원회 위원 등 선거구민 20명에게 약 36만 원 상당의 식사를 제공했습니다.이에 검찰은 공직선거법 위반(기부행위) 혐의로 피고인을 기소했습니다.❗ 피고인의 주장이 모임은 선거와 무관한 단순한 친목 모임이었다.혹시 선거와 관련 있더라도 사회상규에 위배되지 않는다.자백은 수사기관의 압박에 의한 허위 자백이었다.⚖️ 대법원의 판단1️⃣ 자백의 임의성 인정대법원은 피고인의 학력·경력·사회적 .. 더보기 할부로 산 제품에 하자? 할부금 지급 중단하는 법, 이렇게 하세요! 새 냉장고를 할부로 구입했는데, 막상 배송받아보니 문짝엔 흠집이 가득하고 상태가 말이 아니에요.판매자에게 환불을 요청했지만 연락도 안 되고, 답답한 상황."이런 물건도 돈을 계속 내야 하나요?"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아니요! 할부금 지급 거절이 가능합니다.지금부터, 법적으로 보장된 당신의 권리를 어떻게 행사하면 되는지 차근차근 알려드릴게요.✅ 할부 구매는 두 개의 계약이 동시에 이루어집니다할부로 물건을 살 경우, 다음 두 가지 계약이 존재해요:판매자와의 '물품 구매 계약'카드사 또는 할부금융사와의 '할부 계약'이처럼 구매자, 판매자, 할부금융사가 함께 얽힌 구조를 법에서는 '간접할부계약'이라고 부릅니다.✅ 물건에 문제가 있다면? 할부금도 안 낼 수 있습니다!구매한 물건에 하자가 심각하거나, 계약 내용을 제.. 더보기 문자 캡처, 법원에 증거로 제출해도 될까요? 나홀로 소송, 처음 해보면 막막합니다. 특히 가장 많이 묻는 질문 중 하나는 바로 이거죠:“문자 캡처한 걸 증거로 내도 되나요?”이번 글에서는 문자 메시지를 소송에서 증거로 인정받을 수 있는지,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주의할 점은 무엇인지 알려드립니다.📌 1. 문자 캡처도 민사소송에서 '증거'가 될 수 있습니다민사소송법상, 증거는 당사자의 주장 사실을 입증할 수 있는 모든 자료를 의미합니다.즉, 문자 메시지나 카카오톡 대화 캡처도 광의의 증거로 제출이 가능합니다.하지만 중요한 건 단순한 "스크린샷"만으로는 증거능력(신빙성)이 약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왜냐하면, 조작이 가능하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2. 증거로서 문자 캡처를 잘 활용하려면?✅ (1) 단순 캡처보다는 ‘원본 대화 내역’ 전체를 확보하세.. 더보기 상대방이 돈이 없으면 이겨도 못 받나요? 판결에서 이겼는데 왜 돈을 못 받는 걸까?민사소송을 준비하거나 이미 승소 판결을 받은 분들이 가장 많이 하는 질문 중 하나가 바로 “상대방이 돈이 없으면 이겨도 못 받나요?”입니다.결론부터 말하자면 그럴 수도 있습니다.이 글에서는 실제 사례와 함께, 판결에서 이기고도 돈을 못 받는 이유, 그리고 그럴 경우 어떻게 대응할 수 있는지를 정리해드립니다.1. 민사소송에서 이기면 무조건 돈을 받을 수 있을까?민사소송은 쉽게 말해 ‘돈 달라’, ‘물건 돌려달라’ 같은 사적인 분쟁을 법원이 판단해주는 절차입니다.판결에서 이긴다는 것은 ‘청구가 정당하다’는 법원의 판단을 받는 것이지, 바로 돈이 통장으로 입금되는 건 아닙니다.소송에서 이긴 쪽(채권자)은 상대방(채무자)에게 돈을 받을 권리가 생기지만,상대방이 돈이 없거.. 더보기 회사에서 동료와의 대화를 몰래 녹음하면, 법적 증거가 될까요? 직장에서 갈등이 생겼을 때, 특히 누군가 회사에 실질적인 손해를 끼친 정황이 있다면, 자연스럽게 "이걸 녹음해도 될까?", "이 녹음이 법정에서 증거로 인정될까?" 하는 궁금증이 생깁니다.실제로 이런 일이 벌어진 사건이 있었습니다. 오늘은 그 판례를 바탕으로, 몰래 녹음한 대화가 증거로 사용될 수 있는지, 법원의 판단 기준과 함께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 사건 개요: 회사 기밀을 유출한 직원B씨는 A 회사의 직원이었고, 경쟁사 C 회사에 영업 기밀을 유출했다는 혐의로 업무상 배임죄로 기소되었습니다.A 회사 대표 D씨는 B씨와의 대화를 몰래 녹음했고, 이 녹음 내용을 녹취록으로 작성해 증거로 제출했습니다.하지만 B씨는 해당 녹취록의 증거 사용에 동의하지 않았습니다.⚖ 법원의 판단: 녹음의 진정성립이 핵심.. 더보기 판사 앞에서 말할 때 어떻게 해야 하나요? – 나홀로 소송자를 위한 실전 팁 민사소송을 혼자 준비하면서 가장 긴장되는 순간 중 하나는 바로 법정에서 판사 앞에 서는 일입니다."판사 앞에서 말할 때 뭐라고 해야 하지?""어떻게 말해야 내 주장을 잘 전달할 수 있을까?"처음 법정에 서는 분들을 위해, 오늘은 나홀로 소송 시 판사 앞에서 말하는 요령과 주의사항을 정리해드립니다. 🔹 1. 법정에서 말을 시작할 때는 이렇게 하세요판사님이 “원고 측, 말씀하세요”라고 하면, 차분하게 사건 번호와 자신의 이름을 밝히고 말을 시작하세요.예시: “2025가소12345 사건의 원고 홍길동입니다. 제 주장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처럼 형식을 지켜서 말하는 것만으로도 신뢰감을 줄 수 있어요.🔹 2. 내 말은 짧고, 명확하게판사는 이미 소장과 증거자료를 읽고 나온 상태입니다.너무 장황하게 설명하기보.. 더보기 경매로 낙찰받은 건물, 내부 물건 함부로 철거하면 재물손괴죄로 처벌될 수 있어요! 건물은 내 소유, 그런데 내부 물건은 누구 소유일까?경매로 공장이나 건물을 낙찰받았을 때, 내부에 남아 있는 타인의 물건은 어떻게 처리해야 할까요?"내 건물이니까 치워도 되겠지!"라고 생각했다가, 재물손괴죄로 처벌받을 수 있습니다.오늘은 실제 사례를 통해, 낙찰받은 건물 내부의 타인 소유 자재를 무단 철거한 경우 어떻게 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실제 사례: 무단 철거로 형사처벌까지사건 개요피고인은 경매를 통해 한 저온 저장 공장 건물을 낙찰받았습니다.하지만 그 안에는 피해자 소유의 자재가 일부 남아 있었죠. 피고인은 이 건물을 개조하려 했지만, 남은 자재들이 방해되자 일방적으로 철거를 진행했습니다.결국 일부 자재가 손상되었고, 피해자는 재물손괴죄로 형사고소를 했습니다.법원의 판단법원은 피고인의 행위가 .. 더보기 간판 시공비 못 받았을 때, 준비서면 작성법 완벽 정리 준비서면만 잘 써도 승소는 시간문제입니다상대방이 "곧 입금할게요" 해놓고 연락두절?소송까지 왔는데 ‘준비서면’ 쓰라는 말에 막막하신가요? 👉 걱정 마세요.준비서면은 어려운 법률문서가 아닙니다.사실을 중심으로, 조리 있게, 정리만 잘하면 됩니다.✍️ 준비서면이란?소송 중 ‘내 입장을 더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문서입니다.판사님께 내가 왜 이 소송을 하는지, 어떤 증거가 있는지를 알려주는 ‘설명서’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첫 소장 이후에도 추가로 설명할 내용이 있거나📌 상대방이 반박했을 때, 내 입장을 정리할 때📌 혹은 판사가 제출하라고 요구할 때작성하게 됩니다.🧾 준비서면 예시실제 간판 공사 미지급 사례를 기준으로 작성해봤습니다.[준비서면]OO법원 귀중사건번호: 2024가소12345원고: 홍길동.. 더보기 이전 1 2 다음